애플의 혁신은 언제까지 이어질까?

애플에 대해서는 더 무엇인가 말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대중적으로 알려진 기업입니다. 애플만의 브랜드 가치는 어떤 기업보다도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애플 특유의 감성과 최신 기술을 아주 깔끔한 가전제품처럼 포장해서 내어놓는 디자인도 애플을 아무나 넘볼 수 없는 기업으로 만드는 것 같습니다. 누구나 아는 기업이지만 이번글을 통해서 애플에 대해서 좀 더 깊이 이해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려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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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위대한 역사의 시작

애플

애플의 발자취를 보면 위대한 역사라고 해도 모자라지 않을 만큼 대단한 혁신을 이루면서 발전해온 역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애플을 스티브 잡스와 스티브 워즈니악, 로널드 웨인 세사람이 만든 회사입니다. 초창기에는 창고에서 컴퓨터를 만들었고 애플 1과 애플 2를 만들면서 조금씩 발전하였습니다. 애플 2가 히트를 치면서 컴퓨터 시장에서 크게 성장하게 됩니다. 애플은 초창기부터 디자인 소프트웨어를 중점적으로 컴퓨터 자체 소프트웨어 디자인과 용도 모두 디자인에 집중하여 사람들의 큰 호흥을 끌어냅니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와 라이센스 계약을 맺으면서 계약 내용에서 실수를 하여 윈도우가 맥의 디자인을 대폭 참고할 수있는 여지를 남기게 됩니다. 이후 여러가지 실책이 이어지면서 스티브잡스가 해고를 당하는 수모를 당하기도 합니다. 그러면서 애플은 디자인 업계에서만 사용하는 디자인 전용 컴퓨터란 인식을 가지게 되고 이후 스티브 잡스가 복귀하면서 새로운 운영체제 도입, 마이크로소프트와의 소송 취하, 제품 종류 간소화, 아이맥 발표, 아이팟 발표, 아이폰 발표, 아이패드 발표를 연이어 성공시키면서 현재의 애플 왕국을 건설하게 됩니다. 이 시기를 지켜본 사람이라면 아이폰이 나오면서 다른 전화기를 순식간에 고물 전화기로 만들어버리는 신기한 경험을 겪어봤을 것입니다. 그리고 아이패드를 보면서 미래 기술을 현실에서 볼 수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사람들이 가지고 싶어하는 욕구를 정확하게 자극하고 실제로 가질 수 있는 범위에 두면서 사람들이 소유하고 싶도록 자각하는 매력을 발산하는 제품들이었습니다. 현재는 그래픽 카드 파동이나 여러가지 요인으로 인해 pc가격이 상승하고 애플 제품이 예전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저렴해진 것 같은 느낌을 주면서 더 대중화된 느낌이지만, 아직까지도 애플의 고급스러운 이미지와 안정감 있는 브랜드 파워, 안정적인 소프트웨어 구동은 사람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주고 있습니다. 윈도우나 여러가지 피씨 브랜드만 사용해본 사람이 애플 컴퓨터를 사용하게 된다면 여전히 신세계와 같은 인상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동일한 것 같습니다. 애플이 지금의 주도적인 위치에 서게 된 것은 스티브 잡스의 힘이 컸던 것 같습니다. 스티브 잡스의 집요한 성능과 디자인에 대한 애착이 애플이라는 한 기업 제품의 정체성을 형성하는데 큰 영향을 준 것 같습니다. 스티브 잡스의 프리젠테이션은 수많은 기업 발표회의 모델처럼 여겨졌고 수많은 기업들이 모방하고 이를 기반으로 조금씩 변형해서 적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스티브잡스의 이미지와 애플의 이미지가 주는 그 영향력과 힘은 누구도 따라가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2000년대 초반부터 후반까지 스티브잡스의 시대라고 할 만큼 엄청난 성과를 거두면서 화려한 제품들의 시초라고 할 수 있는 모델들을 발표하고 스티브잡스는 건강악화로 2011년에 ceo에서 물러나게 됩니다. 이때부터 애플의 새로운 시대가 시작이 됩니다.

애플의 두번째 도약

스티브 잡스는 2011년에 ceo 에서 물러난 다음 같은 해 10월에 사망하게 됩니다. 제품 발표를 하는 그의 모습이 눈에 띄게 수척해진 것을 두고 사람들이 많은 말들을 하였지만 이렇게 갑자기 사망하게 될 줄은 아무도 몰랐던 것 같습니다. 갑자기 스티브 잡스가 떠나자 사람들도 충격을 받았고, 애플의 미래에 대한 걱정도 많이 있었습니다. 스티브 잡스의 후임으로는 팀 쿡이 CEO 자리에 오르게 됩니다. 팀쿡은 스티브 잡스가 직접 지정한 후임으로써 애플을 관리할 수 있는 관리자의 역할을 맡기게 됩니다. 그리고 조너선 아이브를 디자인과 창의적인 제품 개발 분야에 있어 큰 권한을 주게 됩니다. 실질적인 회사운영과 제품 개발의 방향을 분산시켜서 두사람에게 위임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스티브 잡스의 사후에 나온 아이폰 4S와 아이폰 5, 이어팟, 에어팟 모두 스티브 잡스의 아이디어를 통해서 현실화된 제품이라고 볼 수있습니다. 죽음 이후에도 아이폰 개발 방향에 큰 영향을 준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스티브 잡스 이 후 세대에서는 애플이 혼란을 겪게 됩니다. 스티브잡스가 워낙 입지전적인 인물이어서 그를 대체할 인물이 나타나는 것이 쉽지가 않았고 큰 인물의 공백을 팀 쿡과 조너선 아이브가 제대로 대처할 수 있을지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디자인 측면에서도 현실을 모방한 스큐어모피즘을 추구하는 포스툴과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는 조너선 아이브사이에 충돌이 있었고 결국 포스툴은 해고를 당하게 됩니다. 이 때 미니멀리즘을 택한 애플의 선택은 컴퓨터 산업 전반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애플은 지속적으로 혁신을 계속하게 되고 스티브 잡스가 선호하던 스큐어모피즘마저 혁신해버리게 됩니다.

IOS7

iOS 7의 발표는 충격적이기도 했는데요, 디자인 스타일에서 플랫 디자인을 메인 디자인 컨셉으로 전면에 내세우게 됩니다. 다른 모든 소프트웨어도 새로운 디자인 스타일로 변화하게되면서 하드웨어와의 통합적인 디자인 느낌이 더 강해지게 됩니다. 이러한 노선을 통해서 스티브 잡스의 유산을 완전히 발전적으로 떨쳐내고 애플을 새로운 길을 뚜벅뚜벅 걸어가게 됩니다. 새로운 플랫 디자인을 처음 본 사람들을 알록달록하면서 깔끔한 애플 디자인에 반한 사람이 많이 있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애플은 음원산업 쪽으로도 많은 공을 들이는데요, 에어팟의 출시와 함께 Beats 를 신수하고 애플뮤직을 출시해서 인지도를 높이게 됩니다. 그리고 2019년에는 미디어 서비스에도 진출하여서 애플티비를 출시하고 컨텐츠 시장에 야심차게 도전하게 됩니다.

미래를 위한 애플의 포석

애플은 지속적으로 자신들의 영역을 확장해나가고 있습니다. 기존에 구축해놓은 컴퓨터 산업에서의 안정적이 위치와 이미지를 다른 영역으로 늘여나가고 있습니다. 미래 산업을 위해서 미래먹거리에 투자하는 것 같은 인상입니다. 아이패드는 지속적으로 발전해서 시간이 갈수록 점차 더 대중화 되어 가고 있습니다. 초기에는 소수의 매니아들만 사용하는 용도를 알수없는 전자기기에서, 생활 필수품 처럼 익숙한 전자기기로 자리매김해가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애플페이 사용자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검색엔진부분에서도 애플기기를 통한 자연스러운 검색기능을 개발하고 적용하고 있으면서 시장에 스며들고 있습니다. 2020년에는 앞으로 애플 역사에 있어 또하나의 분기점이 될 만한 일들이 많았는데요. 그 중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것은 애플 실리콘 맥의 발표입니다. 애플에서 arm 기반으로 자체 실리콘 제품을 만들어서 적용한 것으로써 기존 인텔 제품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기존 cpu 제품에 비해서 몇 년 앞선 것처럼 보인는 성능을 보여주면서 마치 미래에서 온 컴퓨터 같은 인상을 주었습니다. 기존에 맥 제품 라인에 디자인 면에서 뛰어난 모습을 포여주면서 가격이 비싸다는 인상을 주었는데, 애플 실리콘 제품은 이정도 성능이면 가격이 납득이 간다라는 인상을 줄 정도로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고 있어서 업계에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애플 실리콘의 등장은 향후 컴퓨터 산업의 지각변동을 줄 정도로 거대한 이슈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애플 자동차에 대한 예고도 조금씩 흘러나오고 있는데요, 2020부터 향후 10년간 애플의 발전도 기대가 됩니다.

마치며

애플은 2020년 포춘지에서 선정한 위대한 디자인 100선에 여러 제품이 등재될 정도로 디자인 면에서 뛰어난 제품을 가지고 있습니다. 애플이라는 회사의 DNA에 디자인이라는 요소가 들어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스티브잡스의 디자인에 대한 안목이 현재 회사 운영에도 중요한 가치로서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스티브잡스 사후에도 지속적으로 발전해나가면서 하나의 유기적인 조직처럼 성장하고 발전해나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애플의 영향력은 지속적으로 확장되고 있으며 애플의 제품은 지속적으로 대중화되고 있습니다. 애플 제품을 안써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써본 사람은 없다라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그만큼 애플을 사용해본 사람이라면 애플이 주는 특유의 감성과 편안한 느낌, 기술적인 진보, 뛰어난 브랜드 가치 등 여러가지 장점을 느낄 수 있을 것 것입니다. 여전히 비교적 고가의 제품군이고 쉽게 구입할 수는 없지만, 한번 구입하면 충성도 높은 애플 애호가가 될 확률이 높습니다. 애플은 제품 성능뿐만이 아니라 제품을 사용하면서 만족감을 느낄 수 있도록 여러가지 감성적인 면까지 고려하는 제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애플의 위대함은 사용자의 감성을 일찍부터 이해했다는 데 있는 것 같습니다. 애플의 미래도 기대하며 어떤 발전을 보여줄지 흥미롭게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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